안녕하세요 오늘은 대림동에 위치한 순영웰라이빌 2차에서 거주 했던 경험을 정리하고자 합니다.
대림동 순영웰라이빌 2차는 동구로초등학교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역과의 거리도 7분 정도 소요된다고 나오네요 (실제로는 10분 정도 걸립니다.)
대로변쪽에 위치해 있고
이렇게 한동짜리 아파트 입니다. 뒤에 보이는 저 곳이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곳이고 저 곳에 입구와 출구가 두 줄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지하주차장이며 지하 5~6층까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세대수에 비해 주차 자리가 항상 여유가 있었습니다. 꽉 차있었던 적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한동 아파트에 23층 짜리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한 대 밖에 없고, 엘리베이터가 굉장히 느립니다.
택배아저씨나 엘리베이터 타이밍을 놓치면 엘베 기다리는데만 10분 걸릴 때도 있습니다. (이 시간이면 대림역까지 갈 시간입니다. ) 한번은 대림역으로 와이프를 마중 나가려고 하는데 엘베 기다리는데만 10분 걸려서 대림역까지 가지도 못하고 아파트 1층에서 만났던 적이 있습니다. 속터져 죽는줄 알았습니다.
저는 19층인가 10몇층에 살았고 뷰가 그래도 있는 곳에서 살았습니다. (A,B,C중 어떤 형인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27평인가 그랬는데 방3개에 화장실2개 입니다. 실제로 이정도 평수에 방3개 화장실2개 사용하니까 너무 좁더군요.
거실과 주방이 거의 없습니다.
고층이라 그런지 바깥소음에 대해서는 그렇게 심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층간,옆간소음이 장난 아닙니다.
옆집에서 하는 소리도 다 들리고 윗집 소리인지 대각선집 소리인지도 모르는 소리들이 들립니다.
핸드폰 진동소리며, 강아지 다그치는소리, 쉬싸는소리 다 들립니다.
그래도 여기에서 바로 자전거도로로 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지도상에 표시한 곳으로 가면 자전거 도로로 갈수 있는 통로가 있습니다.
저 곳으로 가면 얀양천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안양천을 따라서 한강도 갈 수 있죠.
아내와 함께 같이 자전거 타고 한강가서 라면 먹고 온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중국어로 된 상가가 많습니다.
좀만 골목길로 들어가면 중국어가 보입니다. 이사 갈때도 이 집에 들어오려는 세입자가 중국인(조선족?)이었습니다.
그래도 살아보니까 생각보다 한국사람들도 많이 살고있고, 사람사는데는 비슷하구나 라는 생각도 들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래도 여기만 해도 초중고가 근처에 다 있습니다. 그리고 차로 가까운 거리에 신도림 이마트도 있고, 생활권은 크게 부족함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근처에 가면 또 거리공원이라고 대로변 사이에 있는 공원도 있구요 생각보다 괜찮았습니다.
결론
생활한지는 이사오고 전세 2년을 다 못채우고 다른 곳으로 이사 갔지만, 생각보다 근처에 있는 자전거 도로가 굉장히 좋았고, 역이 가까운 부분이 많은 장점입니다. 하지만 아기 키우기에 또는 학교 보내기에는 주변에 중국인이 많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반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해당 아파트에서 층간소음 옆집소음이 매우 불만이었고, 복도식이라는 점 그리고 엘리베이터 1대이며 매우 느린점이 단점으로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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