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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년 전 나는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그때 갑상선 초음파 검사도 진행 했었다.

갑상선의 왼쪽에 1.7cm의 결절이 보이는데 모양이 좀 이상하기 때문에 조직검사를 진행 해야 한다고 한다.

조직검사는 갑상선에 있는 조직을 채취해서 검사 기관에 별도 전달 하여, 그 조직에 대해서 검사하여 결과를 받는 것이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조직검사에 대해 검색 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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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거대한 주사기를 보는 순간, 

"아, 너무 무서운데...? 이걸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그냥 모양만 안 예쁜 것일거야 하고 1년을 보냈다.

1년이 지난 후 근처 갑상선 전문 의원이 있는 곳을 확인 하고,

혹시나 싶어서 초음파 검사를 다시 해 보았다.

 

그때 의사 선생님도 갑상선이 좀 이상한 것 같아서 조직검사를 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얘기 해주었다.

하지만 그때도 조직검사를 하기 싫어서 의사님께 이것저것 물어보았다.

 

"만약 저 결절이 암이라면 치료가 가능한 것인가요?

  "아니요 감상선 암은 잘라 내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만약 저 결절이 암이라면 초음파에서 표시가 나나요?"

  "네 암이면 바로 나타납니다"

"갑상선 암은 전이가 되나요?"

  "아니요 갑상선 암은 전이가 안됩니다."

"그러면 굳이 조직검사 안 하고,

나중에 추적검사 하다가 암이라고 판단 되면 그때 제거 하는 수술을 진행 할게요"

그러고 나온 후 갑상선에 대해 잊으며 살았다.

 

그리고 5~6년이 지났다.

 

나머지는 이어서 작성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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